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신스틸러들의 '특급 존재감'을 화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패션 미디어 엘르는 28일 국내를 대표하는 신스틸러 배우 12인과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다음 달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수상자 가운데 고창석, 김상호, 김희원, 김인권, 류현경, 문정희, 성지루, 오정세, 이승준, 장영남, 장현성, 조재윤 등 12명의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것이다.
화보에서 배우들은 브라운관 및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면모부터 대중이 몰랐던 전혀 다른 매력까지 다양한 면을 발산하고 있다.
고창석은 영화 '레옹'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로 변신했고 성지루는 타투 장식과 해군 모자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장현성은 턱시도로 멋을 냈고 김희원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터프한 액션으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김상호는 데님재킷과 롤업 데님팬츠의 청-청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드러냈고 장영남, 문정희 두 여배우는 전에 본 적 없는 섹시하고 고혹적인 면모를 뽐냈다. 막내 류현경은 오프숄더 점프 슈트를 입고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승준, 조재윤의 화보도 공개됐다. 두 사람 모두 군살 없는 몸매와 남다른 옷태로 패셔니스타 면모를 뽐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배역의 비중에 관계 없이 드라마, 영화 등에서 탁월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다음 달 19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스틸러 배우들의 화보는 엘르 7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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