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주식시세 차익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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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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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인기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주식 시세 차익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8일 KBS 뉴스에 따르면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되팔아 2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검찰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박길배 부장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기획사 주식 2만 1000여 주를 사들인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용화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16일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2만 800원에서 2만7000원 대로 올랐다.

이에 앞서 정용화는 지인과 함께 지난해 7월 초 4억여 원에 2만 1천주를 매입한 뒤 6억여 원에 팔아 일주일 만에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용화는 유명 연예인 영입 정보를 알게된 시기와 주식을 거래한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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