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김래원, 찰나의 눈빛으로 전한 13년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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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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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박신혜가 13년의 세월을 넘어 당당한 의사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닥터스' 4회에서는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로 당당하게 돌아온 유혜정(박신혜 분)이 같은 병원에 부임해 온 지홍(김래원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귀국하는 기내에서 쓰러진 환자를 급히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도착한 지홍과 환자를 맞기 위해 온 혜정은 13년이 지나 뜻하지 않게 병원 옥상에서 재회했다.

특히 "잘 지내셨냐"는 혜정에게 지홍은 대답은 않고 "결혼했니?" "애인있어?"라고 되물었다. "아니"라는 혜정의 대답에 지홍은 "됐다, 그럼"이라며 안도했다.

13년 전 혜정을 그냥 떠나보냈던 마음을 두고두고 후회한 지홍은 제 마음을 숨기는 법이 없었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찰나의 눈맞춤으로 13년의 그리움을 담아냈다.

한편, 할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기 위해 국일병원에 부임한 혜정의 속내가 조금씩 드러났다. 5화는 7월 4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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