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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공항 ’희망의 활주로’ 봉사자와 박물관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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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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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공사·인천 중구청, 아이들과 박물관 견학 봉사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가 28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올해 두 번째 ‘희망의 활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희망의 활주로’는 이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인천시 중구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지난 해 4월 협약이 맺어진 후 매 분기마다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25명과 중구청 공무원 15명은 인천 중구 소재의 신흥초등학교와 신광초등학교 학생 등 중구 아동 40여 명과 같이 박물관을 견학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1:1 매칭을 이루며 일일 멘토가 되어 전시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각종 체험 활동을 함께 즐겼다.

인천공항공사·인천 중구청, 아이들과 박물관 견학 봉사활동[1]


이날 참석한 김단아 어린이(9·가명)는 “멘토와 함께 사냥하기, 저울 재보기 같은 체험활동을 해서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서울의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배우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문화체험을 자주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향후 인천공항공사는 중구 아동을 돕기 위해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SNS 채널로 공유하고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희망의 활주로’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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