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기대 광명시장 ]
광명시가 국내 3대 조사 기관인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3일간 관내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양 시장의 취임2년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76.1%로 ‘잘못하고 있다’(12.4%)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정만족도 조사 긍정평가(70.9%)보다 5.2% 포인트 늘어났고, 부정평가(15.4%)는 3% 포인트 준 수치다.
이는 KTX 광명역세권의 변화와 광명동굴 글로벌 관광지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시민생활안정에 만족감을 준 것이 반영돼 시민들의 견고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가 긍정적인 이유로는 KTX 광명역세권 변화 등 광명시의 가치 상승(36.8%), 광명동굴 유명 관광지 부상 등(30.9%), 일자리 창출 등(12%), 시민소통 행정 구현(9.8%), 혁신교육(6.8%)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광명시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32.7%), 광명시가 달라지는 것이 없다(23.7%), 시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하다(18.9%) 등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광명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로는 사회복지(18.7%), 도로교통환경 개선(16.3%), 지역경제(16.2%), 교육 및 보육(14.2%), 지역개발(13.6%) 등이다.
광명시민 78.7%는 민생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19.9%는 불만족한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또 민생분야 중 가장 만족하는 분야로는 교통환경(23.5%), 주거생활환경(17.3%), 사회복지(11.6%)순이며, 민생분야 중 불만족 분야는 교통환경(18.1%), 주거생활환경(17.7%), 교육환경(14.6%)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건 광명시민 59.1%가 광명시가 수도권 다른 도시에 비해 살기좋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다른도시 보다 살기 나쁘다고 응답한 시민은 4.4%에 불과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의 높은 만족도 평가는 광명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것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시민생활의 안정과 광명의 미래 비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가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전화번호 추출은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이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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