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화끈한 화보로 컴백 분위기 예열 '위아래 시원한 의상'

스피카 보형(왼쪽), 김보아[사진=긱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스피카가 시원한 화보로 팬들과 만났다.

남성 매거진 긱은 스피카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29일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스피카 멤버들은 여름에 걸맞게 노출이 있는 상하의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록빛 배경이 화보에 청량감을 더한다.

올 여름 컴백을 앞둔 스피카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앨범 준비에 관해 "무엇보다 곡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전체 노래나 퍼포먼스를 팀원들과 어떻게 꾸려갈지 큰 그림을 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형은 "예전에는 사실 쫓기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곤 했는데 이제는 팬들에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현은 "이번에 곡을 들고 제주도에 갔었는데 언니가 '이번엔 콘셉트 확실히 잡아서 활동해라. 그리고 쉰만큼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 줬다'며 스피카의 멘토로 알려진 가수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스피카 멤버 시현, 양지원, 나래(왼쪽부터)[사진=긱 제공]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지원은 "멤버들 모두 어떤 지점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그게 연기든, 노래든, 혹은 진정한 사랑이든"이라고 답했다. 보아는 "언젠가 팬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우리끼리 노는 것처럼 작은 콘서트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스피카의 강렬하고 이국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긱 7월호와 긱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