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닥터스' 4회에서는 진서우(이성경)에게 주의를 주는 김태호(장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일 병원에서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을 만나게 된 서우는 태호를 찾아가 혜정을 병원으로 데리고 온 이유를 물었고, "사생활이라 더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하지만 유혜정 선생 빨리 내보내는 게 우리 신경외과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호는 "유 선생이 무서운가? 없는 집 듣보잡 대학 출신이 지금 진 선생이랑 같은 위치에 있으니까. 3대째 내려오는 명망 있는 의사 집안 출신답게 여유를 가져. 사람은 혼자서 못 커. 유 선생이 좋은 경쟁 상대가 되어 줄 거야"라고 말했다.
또 "말씀드릴 수 없는 사생활은 말할 수 있는 사생활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인신공격적이야. 진 선생한테 새로운 모습이 있었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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