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3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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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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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천지구 4년 만의 새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 조감도. [제공=한화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30일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1781가구)와 오피스텔(188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게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28~65㎡ 38실 △84㎡ 150실로 테라스가 일부 적용된다.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총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000㎡)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여건은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남쪽에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위치하고,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모두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이 예정돼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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