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29일부터 3일간 강원 원주시에서 'KB 희망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계 진로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 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들이 한 팀을 이뤄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진로계획서 작성을 진행했으며 7~8월 중 하계 진로캠프를 통한 유망 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어 직업 현장 체험 및 11월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친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대학생 30명과 대학생 멘토 30명, 대학교수 및 장애인 직업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분석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해 취업 전략을 수립하며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질적 취업 준비 작업도 실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동반자 역할을 맡아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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