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또 오해영' 마지막회에서는 박수경(예지원)과 사랑을 시작한 이진상(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근하는 수경을 기다리고 있던 진상은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수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그런 수경을 뒤따랐다.
특히 진상과 수경은 둘 만의 시간이 어색한 듯 "발목 예쁘네", "별이 반짝반짝하네", "보도블록 언제 바꿨지?" 등 의미 없는 말을 주고받았고, 또 두 사람은 연인이 된 후 처음 시도하는 스킨십이 어색한 듯 엉거주춤한 자세로 집까지 걸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또 오해영' 후속으로는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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