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 도입에 대해 유정복인천시장은 입장을 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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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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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노조 기자회견갖고 유시장 입장표명 강력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공기업직원들이 정부의 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 도입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하며 유정복인천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 분쇄를 위한 지방공기업노조 공동투쟁위원회 인천지방공기업노조(이하 공기업노조)’는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 도입에 대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입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기업노조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공기업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를 운영하는 평가방법에에 대한 기준도 제시하지 않은채 기관별로 알아서 공정한 기준을 세우라고 지침을 정했고 결국 인사권과 평가권을 독점한 평가자들의 자의평가가 될 수밖에 없어지면서 조직내 불신과 이기주의로 이어지면서 협업체계가 붕괴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심각한 것은 성과연봉제가 쉬운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너무도 자명한 일이 되면서 공공노동자들을 돈벌이 경쟁으로 내몰아 공공기관이 지켜야할 공공설이 크게 훼손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기업노조는 이에따라 인천지역 지방공기업 설립 및 관리감독책임이 있는 유정복인천시장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 분쇄를 위한 지방공기업노조 공동투쟁위원회 인천지방공기업노조 명단
△지방공기업노조 공투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전국지방공기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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