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피보다 진하다"…킴 카다시안, 카일리·차이나와 걸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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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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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킴 카다시안, 블랙 차이나, 카일리 제너(킴 카다시안 스냅챗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드디어 킴 카다시안(35)이 걸그룹을 결성했다.  멤버는 자신과 모델 블랙 차이나(28), 그리고 이부(異父) 여동생인 모델 카일리 제너(18).

美 가십뉴스 TMZ는 킴 카다시안이 차이나, 카일리와 함께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의 32세 생일을 맞아 즉석 걸그룹을 결성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은 LA '데이브 앤 버스터' 체인 레스토랑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클로에를 위해 즉석 이벤트도 벌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같이 웃고 떠든 카일리와 차이나와의 관계.  카일리의 현 남자친구인 래퍼 타이가는 차이나의 전 연인이자 둘 사이 아들 킹 카이로의 아빠이기도 하다.  연적 관계인 두사람의 충돌이 아슬아슬했지만, 이들은 이날 하객으로 와 같이 신나게 춤까지 추었다고.  

블랙 차이나는 또 최근 카일리의 이부 오빠인 로브 차이나와 약혼 발표하고, 임신까지 해 둘이서는 장차 시누이 올케 사이이기도 하다.

로브 카다시안과 블랙 차이나는 지난 4월 만나 약혼을 발표하고 5월에는 임신을 발표한 초고속 커플.  둘은 TV 리얼리티쇼까지 예약해 놔 곧 거액을 벌게됐다.  매체는 로브와 차이나, 그리고 카일리와의 관계를 들어 "돈은 피보다 진하다(Greenbacks are more potent than blood)."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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