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본부장 이태석)가 여름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8월까지 대부도 소재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횟집을 포함하여 식품접객업소 27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업소 조리장 및 조리용구의 위생관리 상태,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등 ATP(세균오염측정) 검사를 즉석에서 실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에서는 수산물 취급 시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정도 깨끗이 세척하고, 칼·도마 등은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 사용해 사용하는 등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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