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0일 만에 투런포 터졌다…시즌 2호 홈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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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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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0일 만에 메이저리그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 투수 에릭 존슨의 시속 140㎞ 몸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4-1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5월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30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6회 현재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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