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MWC 상하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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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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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포드자동차는 29일 개막하는 ‘201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서 모빌리티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포드의 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방문객들이 자동차와 기술의 접목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드는 △판다 다이내믹 셔틀 △중국과 태국의 새로운 SYNC 앱링크(AppLink) 파트너십 △벵갈로르 자동차 공유 실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판다 다이내믹 셔틀(Panda Dynamic Shuttle)’ 실험은 뛰어난 성능의 스케줄 툴을 이용해 중국 다롄의 포드 트랜짓(Ford Transit) 버스 시스템의 노선과 일정을 최적화한다.

포드는 중국 다롄의 셔틀 버스 회사인 판다 셔틀과 칭화대학교와 함께 승객이 붐비는 피크 시간대와 오프 피크 시간대를 분석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케줄링 툴을 개발했다.

또한 포드는 SYNC의 음성인식 서비스의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 3개, 태국 1개 등 총 4개의 앱링크(AppLink)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포드 운전자들은 SYNC 앱링크(AppLink)의 음성 컨트롤을 통해 호환되는 스마트폰 앱을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서 발표된 두 개의 중국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도시의 주차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딩딩 주차 공간 잠금 실험(Ding Ding Parking Space Lock experiment)’은 SYNC를 이용해 포드 운전자들에게 독점적으로 자유로운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직원 전용 스마트 주차 실험(Employee Smart Parking experiment)’은 상하이에 위치한 포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 직원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회사 근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포드 아태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 디렉터 존 라슨은 “다롄에서 포드가 판다 셔틀과의 공동 프로젝트 및 포드의 새로운 앱링크(AppLink) 파트너십, 그리고 최근 주차 관련 실험 발표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가 각 지역별로 특징이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흥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중요한 요소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들이다” 라면서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서 우리는 현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보다 더 효과적인 모빌리티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드는 가족, 동료 및 이웃과 같은 밀접한 지역 사회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 공유 개념을 탐구하기 위해 지난해 인도 방갈로르에서 시작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실험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포드는 인도의 주요 자동차 공유 회사인 줌카(Zoomcar)와 함께 하나의 차량을 공유해 자동차 소유권의 혜택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의 이동성 요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실험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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