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5일 오후 2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양국 해양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불 해양과학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해양과학 기술분야의 홍보와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해양과학 기술분야의 교류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쳐 양국간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간 해양과학기술 세미나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사절단은 7월 5일 해양과학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7월 6일에는 부산신항 및 삼성중공업,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등 현장을 시찰한다. 또한, 7월 7일에서 8일까지 양일간 개별적으로 부산 및 타지역에서 양국 기업체간 미팅을 진행한다. 7월 5일 개최하는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련분야 대표들과 산업, 학술 및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문화, 교육,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새로운 프로젝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新성장동력 창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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