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은 교통분야 업무현황 보고에서 "김해공항 포화로 이용객이 겪는 불편을 감안할 때, 2단계 터미널 확장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을 지적했다.
김해공항의 이용객 증가로 한국공항공사가 2014년 5월부터 추진해온 ‘국제선 터미널의 좌측 1단계 확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탑승교와 대합실 등을 확대하는 증축 공사는 완료되었으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선 터미널의 우측을 확장하는 2단계 확장 사업이 계획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발표한 후, 2단계 확장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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