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얀마서 글로벌 봉사활동 실시…식수시설 설치 및·교육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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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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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직원들과 미얀마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제철이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은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주 이야로 마을에서 학교 시설 보수 및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인근 이야띠 마을에서는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식수시설을 설치했다.

현대제철 글로벌 봉사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봉사활동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참가해야 하는데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명 많은 30명의 직원들이 봉사에 참가했다.

봉사단은 학교 내 시설 보수와 아울러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채와 가면 만들기 등 교육 봉사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가르치며 ‘소통’에 중점을 뒀다.

현대제철이 마련한 이야띠 마을 ‘식수시설 완공 기념식’에는 인근 6개 마을 지역대표와 주민 약 300명이 함께했다.

물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근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서 식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해외 봉사전문기관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학교 시설 공사 및 식수 시설 설치, 교육 봉사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얀마 주민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철 이상의 가치창조’라는 비전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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