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2K 출신 고재근 [사진=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원조 꽃미남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14년 만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Y2K 멤버로서 2002년까지 활동한 이후 지난 27일 실력파 밴드 딕펑스와 함께 작업한 ‘올드맨(oldman)’으로 컴백한 것.
딕펑스 건반 김현우가 작사, 작곡한 ‘올드맨’은 “왕년에 나는 이런 사람 이였어! 다시 모든 여자들은 날 좋아하게 될거야”라고 착각하는 oldman의 에피소드를 담은 복고풍 디스코 케이팝 댄스곡으로, 딕펑스가 고재근과 지난해 ‘슈가맨’에서 만난 인연으로 직접 선사한 곡이다.
고재근은 “‘슈가맨’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가요프로는 물론, 예능 라디오 등 가리는 것 없이 대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생각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다시는 쉬지 않겠다”면서 강한 열정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