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에 발생한 자폭 테러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29일 “주이스탄불 우리 총영사관이 이스탄불 주지사실 및 이스탄불 경찰청 대테러국으로부터 우리 국민(한국인) 피해자는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를 인용해 국내 주요 15개 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결과, 테러 당시 국내 여행객 약 685명이 터키에 체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1시 20분 이스탄불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행 터키항공편(TK90)의 탑승 예약자 330명 중 224명이 우리 국민이었고, 테러 사건 발생 당시 이 중 일부가 공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외교부는 터키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들의 안전 확인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3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29일 “주이스탄불 우리 총영사관이 이스탄불 주지사실 및 이스탄불 경찰청 대테러국으로부터 우리 국민(한국인) 피해자는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를 인용해 국내 주요 15개 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결과, 테러 당시 국내 여행객 약 685명이 터키에 체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1시 20분 이스탄불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행 터키항공편(TK90)의 탑승 예약자 330명 중 224명이 우리 국민이었고, 테러 사건 발생 당시 이 중 일부가 공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외교부는 터키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들의 안전 확인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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