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올리, 법인투자상품 25분만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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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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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P2P대출업체 올리는 지난 14일 모집한 2억원 규모의 펀딩이 25분 만에 조기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4일 출시한 투자상품은 주식회사 엘솔컴퍼니에 대한 법인투자 상품으로 연수익율 13.9%, 6개월 만기의 비교적 짧은 투자기간 대비 높은 수익률이 제공된다.

엘솔컴퍼니는 지난 2013년 군인용품 쇼핑몰 꾸니스토리(ggstory.com)를 시작으로 지난해 다이어트 전문 쇼핑몰인 잇다(eat-da.com)와 화장품 쇼핑몰 영시(ysee.co.kr)를 오픈한 온라인 커머스 업체이다. 또 전북은행과 바이럴 부문의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며 컨설팅, 웹 개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법인 투자상품에는 오픈과 동시에 1000만원 이상의 고액투자자들이 총 모집금액의 40% 이상을 투자하면서 조기마감됐다. 투자자 선착순 20명에겐 투자 대상법인인 엘솔컴퍼니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시가 4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준범 올리 대표는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던 것에 비해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P2P플랫폼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을 비롯, 대출을 희망하는 법인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며 “올리는 후발 주자이긴 하나 안정성과 수익성, 전문성 갖춘 P2P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설립된 올리 소셜펀딩은 핀테크 전문기업 옐로금융그룹의 첫 P2P대출 자회사로서 ‘담백한 대출, 착한 투자’를 그 모토로 삼고 있다. 자체 보유한 투자, 대출, 심사 전문인력 및 그룹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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