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3회’오민석,김윤서에“자기를 함부로 팔지 마세요”유혹 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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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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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3회에선 유강우(오민석 분)가 채서린(김윤서 분)의 유혹을 물리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변일구(이영범 분)의 사주를 받고 유강우를 노골적으로 유혹했다. 유강우는 아버지인 유만호(송기윤 분)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당당힌 청혼하기 위해서 반드시 채서린이 갖고 있는 땅을 사야 할 처지가 됐다.

유강우가 유만호에게 “땅을 매입 못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유만호는 “협상이 안 되면 협박이라도 하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유강우와 채서린은 바에서 단둘이 술을 마셨다.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여자와 와인은 같아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이런 종이조각으로 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땅을 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술에 취한 척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을 부축하고 채서린의 호텔방으로 갔다. 채서린의 호텔방에서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저와 거래하죠?”라며 “저 어때요? 땅을 팔면 저 한번 만나보실래요?”라고 유혹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자기를 함부로 팔지 마세요”라며 “나의 여자친구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함부로 팔지 않고 스스로 빛나죠. 그러니 저는 저의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채서린 호텔방에서 나갔다.

유강우는 유만호에게 더욱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 변일구(이영범 분)는 유강우에게 “이것 갖고 설득해 봐. 내일 다시 그 여자 만나봐”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저 내일 결혼 허락 받으러 가야 해요”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채서린에게 전화해 “마지막 카드를 써”라고 지시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화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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