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NH농협생명은 ‘2016년도 제6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실시한다.
평소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지역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총 8개 과목에 대한 의료 진료 서비스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제공한다.
무료진료에서는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농업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김영교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지만 시간과 거리의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복 NH농협생명 대표는 “올해 총 12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으로 “무료진료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날 때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새삼 깨닫는다.”며, “농협생명은 농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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