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의무기록 도입 54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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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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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이소은씨의 독주·테너 윤요셉 찬조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국내최초 의무기록 도입 54주년을 기념해 지난 29일 병원 외래센터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난 2002년 원주시향 협연자 콩쿠르 최연소 우승(만10세)을 한 후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소은씨의 독주회로 진행되며, 요벨스합창단과 앙상블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윤요셉씨가 찬조 출연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의무기록은 지난 1962년 6월 캐나다 의료선교사였던 모례리 선교사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단일번호제도(Unit numbering system)를 도입하여 환자 개인을 식별함으로써 환자에게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 작성의 틀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질병분류 및 색인, 환자 색인 업무를 도입하여 질병의 분포 및 환자 유형 등을 제공하는 진료통계의 기초자료를 만들어 의학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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