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울진군에 8개 대안 사업비 2800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과 울진군은 지난 2014년 11월 21일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원전 건설 관련 8개 대안사업에 최종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 의하면 한수원은 8개 대안사업 지원 금액 2800억원을 울진군에 지급하며 사업주체는 울진군으로 하고, 울진군은 신한울원전 건설 사업에 협조하기로 되어 있다.
한수원은 8개 대안사업비를 4회에 걸쳐 분할 지급·완료해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북면장기개발계획, 울진종합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 기반시설, 왕피천 대교 건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 교육 및 의료분야에 사업비를 투입해 울진 지역사회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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