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술교육원·두원공대 등 건설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현대건설기술교육원, 코쎈취업지원센터, 두원공과대학 등이 건설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생, 연수생을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은 '2016년 하반기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플랜트배관, 건설BIM,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 플랜트전기계장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 등의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강은 9월 1일이다.

지원자격은 취업희망자(내국인에 한함)로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기업대학과정 종료 시 대학 졸업 가능한 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까지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면접시 제출서류는 구직등록필증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실습재료.중식제공과 함께 소정의 기술장려금(월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등 국내외 취업연계 교육특전을 제공한다.

코쎈취업지원센터는 '해외토건 플랜트 현장관리자 과정'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SK건설 공식 협력사(10개사)가 취업약정업체로 참여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해외취업사이트 월드잡플러스에서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 남녀(35세 이상은 30% 범위 내 지원 가능), 토건 및 플랜트 관련 전공자(전문대학교 이상) 등이다.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설비, 정보통신전공자,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선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8일~12월 30일이다. 80% 이수 후 조기취업 가능하다. 교육비는 정부가 90% 지원하고 연수생 자비 부담 10%는 SK건설이 지원한다.

두원공과대학도 해외취업연계 플랜트.건축설비 전문과정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 9개 산업체와 협력해 중동.아시아.아프리카미주지역 17개국 24명의 해외취업을 확보하고 국비로 시행하는 연수과정이다.

담당업무는 플랜트 또는 건축설비 기사로, 다음 달 18일까지 소정 양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에도 등록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연수생 자격요건에 적합한 자,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등이다. 단 건설관련학과(건축설비, 플랜트설비, 소방설비,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및 관련 학과) 전공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연수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교육비는 정부지원금과 취업예정회사 연수장학금으로 충당되며, 개인 부담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