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 강원도 공기업 최초로 '성과연봉제' 도입…내년 1월부터 적용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관광개발공사 강원도내 공기업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

지난 28일 노사 합의를 통해 성과중심의 생산적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정책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직원 설명회와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 연봉제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의를 거쳐 노사협의회에서 최종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개정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할 방침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병훈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노사 합의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공감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하며, 향후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성과연봉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