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가 아웃백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인수가는 550억원 수준이라고 한국경제는 전했다. 거래 대상은 아웃백 본사를 갖고 있는 미국 블루밍브랜즈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한국법인 아웃백코리아 지분 100%다.
펀드 출자자인 국민연금의 투자 승인을 받으면 매각 측과 세부 사항을 조율한 후 이르면 다음달 초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번 매각은 스카이레이크로서는 내수 서비스산업 첫 투자다. 스카이레이크는 그동안 IT 산업이나 부품 소재 제조업 등에 투자해 왔다. 진대제 대표가 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 만큼 기술 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던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