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2차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8개 팀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기술을 가진 대학·공공연구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기술의 창업 및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10건의 기술이전을 지원, 10개사 창업, 총 매출액 7억 8천만 원, 인증 획득 2건 등의 성과를 거뒀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1차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공고·모집했으며, 최종 7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여기서 기술공급자의 경우 국내 대학, 정부 출연연구소, 공공연구소, 전문연구소, 지자체 산하 연구소, 기업 등은 참여가 가능하나 개인자격으로는 참여할 수 없으며, 기술수요자는 경기도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5년 미만의 창업자여야 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게는 기술이전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마케팅비로 활용할 수 있는 2,100만원 이내 규모의 직접지원금과 600만원 상당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현재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기술 상품화 지원사업’과도 연계돼 디자인, 브랜드, 3D시뮬레이션 연계 지원 등 각 컨소시엄 별 특성을 살린 입체적·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이전 사업화센터(031-500-3035),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031-539-5097)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