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양희은, 김창완, 한영애 등이 파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인다.
올 9월 열리는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30일 공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포크 음악 축제. 이런 명성에 걸맞게 양희은, 김창완, 한영애, YB, 안치환, 김창기밴드, 김목경, 채환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양희은은 박인희, 이연실 등과 함께 국내 1세대 포크 싱어로 꼽힌다. '아침이슬', '한계령', '하얀 목련' 등 여러 포크 장르의 곡을 히트시켰다. '아니 벌써'로 유명한 산울림 밴드의 리더 김창완은 지난 1983년 산울림이 해체된 이후에도 지난해까지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이다.
한영애는 '소리의 마녀'라는 애칭이 말해주듯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1020 층에게도 친숙하다. 지난달 열린 '2016 파주포크송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정밀아도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한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경기도의 후원으로 열리는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다음 달 1일부터 인터파크와 옥션, 티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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