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입체적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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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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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미국선녀벌레 등 다양한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지난 29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돌발해충 입체적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산림 및 수풀지역에서 월동한 해충이 산림, 공원, 가로수, 농경지 등을 오가며 대단위로 발생한다.

돌발해충 입체적 공동방제는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연계해 약효가 지속가능한 기간 내 해충의 이동경로를 차단하고 방제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방제의 주 대상인 미국선녀벌레는 본래 우리나라에 없던 외래해충으로 아카시아 나무 등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농경지로 유입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이 식물에 묻어 그을음을 발생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2차 피해를 일으킨다.

또한, 벼, 콩 그리고 과수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발생시켜 농경지 주변에 산림이나 아카시아 나무가 많은 곳은 보다 주의가 요구되며 발견 즉시 방제가 요구된다.

방제 시 돌발해충의 표면에는 약제 흡수를 막는 흰색 납으로 보호되고 있어, 방제약제를 사용할 때에 반드시 전착제(계면활성제)를 혼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산림농지과, 공원녹지과, 공원관리사업소 등 관련부서와 연계해 산림, 공원, 가로수 그리고 농경지 주요 해충밀집지역을 동시 방제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며, “개인농가 및 도시에서는 공동방제 기간 또는 약효가 잔류하는 방제 기간 동안 해충 밀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 및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자체방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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