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당선자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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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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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의 재검표결과 표차보다 많은 판정보류표 나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부평갑 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4월총선결과에 불복하며 법원의 판단을 요청했던 문병호전의원의 요청에 의해 거행된 재검표 결과 당락을 좌우할수 있을 만큼의 판정보류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대법원2부(주심 조대희대법관)는 2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문병호 전의원 측 4명,정유섭 의원측 4명,선관위측 4명등 총12명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정의원 4만2258표,문전의원 4만2235표로 정의원이 23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정보류표가 26표나 나와 대법원은 이들표를 대법원으로 가져가 정밀검증한후 선고일에 최종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이 때문에 판정보류표가 두 후보간 표차보다 3표가 더 많은 상황이 전개되면서 당락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게 되면서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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