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 가슴 울리는 OST에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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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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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별을 쫓는 아이',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적인 명작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가 영화만큼이나 감동적인 OST로 주목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로 아름다운 선율의 OST를 꼽을 수 있는데, 2011년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의 OST인 ‘Hello, Goodbye and Hello!’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안은 채 여행을 떠난다는 가사를 담아 지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과 잘 어우러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에서도 영화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내용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속5센티미터’의 OST인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직장 동료였던 음악 감독 텐몬(본명 시라카와 아츠시)이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야마자키 마사요시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2007년 개봉 당시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어딘가에 있을 연인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이루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묘사한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선사해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언어의 정원’(2013)의 OST인 ‘Rain’은 ‘초속5센티미터’를 보고 감명받은 작곡가 카시와 다이스케가 보내 준 음악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음악 작업을 다이스케 감독에게 맡기게 되면서 탄생했다.

‘Rain’은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흘러나와 감성을 자극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한층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한편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는 7월 7일 한 편의 영화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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