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전문가 모여 정책과제 도출
생명문화도시 알리고 시민목소리 수렴
분야별 10대정책과제 실천토록 최선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시의원, 전문가,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문화도시 청주, 시민위원회 발족 및 정책과제 도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새로운 비전의 공감대 확산과 시민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녹색청주협의회와 생명문화도시 추진기획단을 공동으로 결성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각 부문별 추천 또는 신청한 1000인의 시민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정책과제 토론 제안을 시작으로 녹색청주협의회 6개 부문위원회에서 두 달간 논의하고 제안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생명문화도시 도시비전에 대한 브리핑과 분야별로 제안된 정책과제 중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10대 정책과제 선정을 위해 500인의 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도 가졌다.
이승훈 시장은 "통합청주시 주민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10대 정책과제’는 시에서 적극적 검토하고 가능한 길을 찾아 시정에 반영시켜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이 미래 청주시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015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도시의 비전으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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