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팬들과 독특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다음 달 28일 서울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물물교환'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연다.
'물물교환'은 피터팬 컴플렉스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소규모 공연이다. 주고 받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물물교환'이란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날 공연에서 밴드는 팬들과 그간의 기억과 추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피터팬 콤플렉스는 이번 공연에서 팬들의 카메라에 담긴 공연 현장 영상들을 직접 받는다. 팬들이 제공한 영상을 재구성해 본 공연에서 상영하며 당시의 기억과 추억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신개념 영상 콘서트다. 큰 무대에서만 만났던 피터팬 컴플렉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영상 및 사진자료를 보낸 이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선물을 증정한다. 영상 수집 기간은 약 2주다.
'물물교환'은 루비레코드, 유캔스타트, 한국레이블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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