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크로스진이 일본 데뷔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로스진은 지난 29일 도쿄 신주쿠 타워레코드에서 첫 정규앨범 'YING YANG'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크로스진은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악수회 및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 사랑에 보답했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3주년 앨범 발매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 첫 정규앨범 'YING YANG'은 동명의 타이틀곡 'YING YANG'과 '편지(手紙)' 등 신곡을 비롯해 데뷔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브 게임(LOVE GAME), '소바니이떼'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YING YANG'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가미한 특유의 그루브를 풍기는 댄스 곡이다. 특히 애수 깊은 곡 구성으로 오리엔탈적 색채를 강조하면서 크로스진만의 음악적 개성을 뚜렷하게 녹여냈다.
크로스진은 2013년 3월 싱글 'Shooting Star'로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두번째 싱글 '퓨처(Future)’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에 오르며 윤곽을 드러낸 이들은 지난해 발표된 세번째 싱글 'Love & Peace / sHi-tai!'로 오리콘 위클리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크로스진이 일본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뮤즈 관계자는 "이번 첫 정규앨범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수용했다. 팬들의 사랑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로스진은 일본 첫 정규 앨범 발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동안 악수회·사인회를 비롯해 멤버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체키회', 사진집 발간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는 오는 7월2일 일본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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