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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동 울산북구청장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 위한 도전 지속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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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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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구청장, "민생현장에서 창조경제를 찾다"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사진제공=울산 북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민선5대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을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의 경제 사정도 살피며 앞으로 2년을 재구상했다.

박 구청장은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을 마음에 새기고 19만 북구민과 600여 공직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북구'

지난 2년 북구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북구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강동권 개발의 청사진이 만들어졌다.

400억원 규모의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안전마을 추진을 통한 안전인프라 조성, 440억원의 정자 국가어항 재정비 사업 용역도 시작됐다.

또 450억원 규모의 무룡산 일원 산림복지단지도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라 강동관광단지 개발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는 강동권 개발이 울산발 창조경제전략에서도 블루칩이라는 사실을 방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강동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강동문화센터 건립공사도 부지를 확보해 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강동동은 지난 4월 인구 1만명을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게 했다.

쇠부리체육센터와 매곡도서관이 첫 삽을 뜨고 내년 하반기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동 복지허브화 사업 등의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인대학 확대 운영, 국공립 바다별어린이집 개원으로 전 연령이 복지혜택을 누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호계지구 주거지재생사업과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추진, 신천·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 및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오토밸리로, 농소~옥동간 도로의 완공으로 울산 교통 요충지로도 주목받으며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중이다.

◇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북구'

9개의 산업단지와 900여개의 중소기업이 위치한 북구엔 중소기업 지원 시책들이 많다.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차세대기술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질적 중소기업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특허와 인증을 획득하도록 했고, 이들 중소기업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기업지원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공장설립 민원 일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엔 기업 애로를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기업사랑 지원팀을 구성,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발빠르게 해결하고 있다.

◇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북구'

북구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도시',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2027 중장기 발전계획 밑그림을 크게 4가지로 그렸다. 동해안 대표 관광지 강동권 개발, 동해남부선 이설에 따라 이전되는 호계역 주변 역세권(창평, 송정권) 개발과 철도폐선부지 활용 계획,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 개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따른 발전방향 등이다.

북구 출범 30주년인 2027년, 인구 30만 돌파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북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2027 중장기 발전계획이 완성되면 북구는 지난 20년의 발전과 다른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앞으로 하반기 임기 2년은 공공청사 부지활용 계획을 수립해 부족한 시설물의 체계적인 건립을 추진하고, 강동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한 강동권 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안 탐방 관광로, 화암 연안 짚트랙 설치, 소규모마리나항 조성, 특산품 관광상품화 추진 등 강동을 신흥 관광레저타운으로 만들어 나갈 구상도 하고 있다.

인구의 지속적 증가, 잇따른 교통망 확충 등은 북구가 신규 성장후보지로, 시가지 주변 도심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부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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