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7회 2016 소비자정책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포럼 주제는 '불황 시대 건전 소비 및 사회적 소비를 위한 방안'으로, 최근 침체된 경기에서 현명하게 소비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침체된 경기 상황 속에서 소비 활성화를 꾀하는 자리인 만큼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은 학계와 소비자 단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각각 '착한 소비, 건전한 소비를 위한 전략 방안'과 '사회적 소비의 사례와 활성화 전략'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짜의 함정과 소비 심리학', '소비자 구매동기와 착한 소비', '착한 기업과 착한 소비자', '패스트패션과 건전한 패션 소비', '금융소비자 문제와 사회적 책임', '사회적 소비의 활성화 전략' 등이 발표됐다.
강연에서는 유수 대학교수들이 직접 소비자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과 기업들의 마케팅 방안 등이 각종 사례를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백화점그룹 김관수 상무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기업들도 능동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도출된 전문 학계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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