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코웨이가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평가를 통해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3년 이상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코웨이를 비롯해 삼성전자(5년 이상), SK종합화학, SK텔레콤(4년 이상),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6개사가 올랐다.
아울러 코웨이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웨이의 이번 수상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관계 구축을 위한 △공정거래 문화 확립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협력사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진행 △1·2차 협력사 간 상생문화 유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2014년 4월 경기도 부천시에 ‘상생협력센터’를 설립해 협력사 인적 역량 개발 및 기술과 혁신활동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협력사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자 MBA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협력사 동일 업종별 ‘자주기술연구회’ 협의체를 구축해 기술 교류 및 품질개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코웨이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영진 코웨이 SCM 부문장은 “그 동안 협력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 범위를 넓히고 현장 인재육성에 적극 힘쓴 점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코웨이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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