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한 유승민·주호영·윤상현 의원 등 7인이 각 지역구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정진석(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최근 복당한 유승민(가운데), 윤상현(오른쪽)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한 유승민·주호영·윤상현 의원 등 7인이 각 지역구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기존 위원장들은 사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비대위 의결사항을 전했다.
이번 조직위원장 교체는 오는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조직 정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대구 동구을에 유승민 △대구 수성을 주호영 △울산 울주 강길부 △인천 중·동·강화·옹진 안상수 △인천 남을 윤상현 △부산 사상 장제원 △강원 동해·삼척 이철규 의원이 각각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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