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쿡쿠루스 출시...‘토비아스 레베르거’와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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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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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와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스와치(SWATCH)가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 설치된 조형물을 시계로 재현했다.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스와치가 이번에는 스와치의 본고장인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 설치된 'Cross-border Art Path' 조형물 프로젝트를 기념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티스트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 컬렉션 워치 ‘쿡쿠루스(CUCKOOLU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출신 아티스트인 ‘토비아스 레베르거’는 조각과 비디오아트, 무대디자인, 정원조경,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다.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탄생된 ‘쿡쿠루스(CUCKOOLUS)’는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에 새 부리를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의 시분침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국경에 설치된 조형물을 재현한 시계 패키지는 열 때 ‘쿡쿠(CUCKOO, 서양의 뻐꾸기 소리)’ 소리가 나도록 특별하게 제작됐다.

스와치 관계자는 “토비아스 레베르거와의 이번 협업은 스위스와 독일 국경에서 펼쳐지는 아트 프로젝트에 스위스 메이드 시계인 스와치와 독일 아티스트의 만남까지 연결되어 국경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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