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세종시 카셰어링 ‘어울링카’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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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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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그린카는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의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인 ‘어울링카’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정부청사관리소,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교통편의 증진, 온실가스 저감, 차량 증가 억제와 같은 공익적 효과를 위해 카셰어링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에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는 이번 ‘어울링카’ 출범으로 지역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린카는 현재 세종시내 8개소의 그린존(차고지)와 14대의 차량 규모를 7월 중순까지 각각 13개소와 총 35대까지 확대한다.

특히 그린카는 기존 아파트와 대학가에서 제공하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읍 주민센터 등 관공서로 확대해 비즈니스 목적의 카셰어링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린카는 기차역에서 출장과 여행을 떠나는 세종시민과 세종시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을 대여한 장소에 다시 반납해야 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 달리 오송역과 세종시내 일부 그린존(차고지) 구간은 편도로 차량 반납이 가능해 이동수단으로 차량과 기차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은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사업으로 세종시민은 물론 세종시를 방문하는 많은 출장객,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내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업계 최다 지자체 공식 사업자인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해 공공교통수단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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