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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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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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양생명이 온라인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동양생명은 30일 온라인보험 공식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를 개설하고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온라인보험은 보험가입 등 관련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절차 등을 간소화했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을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으로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 등 2종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일시납으로 설계돼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은 한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산모를 위한 임신중독증과 태아를 위한 저체중 출산을 주계약으로 보장해주는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산모보험이다. 임신 23주 이내의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은 일시납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암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핵심보장을 제공한다. 보험료는 자사의 기존 어린이보험 대비 약 30% 가량 저렴하게 설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세대의 젊은 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 진출을 결정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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