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미래에셋캐피탈 장기신용등급 AA-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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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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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30일 미래에셋그룹 신용도 문제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미래에셋캐피탈 신용등급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혁준·홍준표 나이스 신용평가 연구원은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지분 36.2%를 보유해 경영권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만,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증권사에 대한 회사 및 특수관계자 지분이 18.6%로 크게 줄어 추가적으로 지분확보가 필요하다"며 "미래에셋캐피탈의 재무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합병 후 인적·물적 구조조정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합병하면 국내 지점 수는 175개, 직원은 4873명으로 NH투자증권의 2배 수준이 된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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