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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30일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Around the World with KJ Card’ 전시회를 개관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본점1층에 마련된 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눈으로 즐기고 마는 전시회가 아닌 세계 각국의 화폐 및 기념주화 250점, 열쇠고리 470점, 기념품 및 소품 820점, 스푼 1,100점 등 총 2,600여점이 넘는 전시품을 통해 세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아시아, 대한민국,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 아메리카, 미국 등 주요 대륙 및 국가별 챕터로 악기, 도자기, 화폐, 그림, 장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의 기념주화, 우표, 특색 있는 스푼, 그리고 세계 유명 도시 건축물 포토존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모자체험, 미니 여권 도장 받기, 한국 화폐 변천사 등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봤던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작년 겨울방학에도 원더랜드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환상의 동화속 나라로 이끈 바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본점 1층에 지구를 치유하자는 의식 캠페인으로 과거와 현재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미니어처 무대로 구성된 'Heal the World'를 기획 전시해 로비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꾸준한 관람객을 이끌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세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볼거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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