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베트남서 85만 달러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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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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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중앙)과 종합무역사절다이 베트남에서 수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을 주축으로 수출 유망 중소업체 11개사가 참가한 '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이 6월 29일 첫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순조로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첫 상담지인 베트남은 한반도의 1.5배의 면적으로 인구 9천 3백만명, 1인당 국민소득은 2천불로 작지만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신흥국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경제 성장의 동력이 가해져 해외자본에 대한 시장개발이 확대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어 연 7%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및 가공품 제조업체인 ㈜TST는 85만달러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광남정밀은 7개업체와 412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총 11개 업체가 77건, 약 1,197만9천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번 하노이 수출상담회는 가격경쟁이 어렵고 외국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김해시 기업체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귀한 성과를 이루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해시 종합무역사절단은 7월 1일 라오스 비엔티안, 7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수출상담회 가지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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