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무료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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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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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제공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건강상담과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 사업 대상자는 2003년1월1일∼2004년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2003년 출생 여아의 경우 올해 1차 접종을 해야만 내년에도 무료 지원 대상이 되므로 올해 접종이 꼭 필요하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파주시 60곳)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전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이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가다실’과 ‘ 서바릭스’ 백신 중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접종부위 통증과 부어 오름,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2~3일 이내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며, ”접종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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