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인지활동형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과 29일 부산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가야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서대학교, 인제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대학생 파트너 자원봉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내 장기요양 3~5등급자 중 경증치매 어르신 72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대학생 파트너 자원봉사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1조가 되어 어르신 댁을 주2회 6주간 방문해 개인 맞춤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증치매로의 진입을 지연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또한 수발 가족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실시하는 부산지역본부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대학생 파트너 자원봉사자들이 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으며, 부산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인지활동형교재’를 이용하여 인지활동형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전종갑 본부장은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등급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조한 급여 이용률을 높혀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단 최초의 시범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통하여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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