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일 '한일 VR콘텐츠 시장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 VR 하드웨어 업계를 리드하고 있으나 콘텐츠 개발이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LG전자가 VR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국내 VR 콘텐츠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것이다. 영상 업체, 게임 업체 등이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유통시장이 작아 공급도 미비한 편이라고 전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 위해선 시장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유통 플랫폼, VR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전방위적인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