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신카이 마코토 애니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메가박스 단독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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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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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5센티미터’와 ‘언어의 정원’이 7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두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서정적인 스토리로 세계를 매료시킨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이다. 이번 단독 개봉을 통해 두 편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 편의 가격으로 두 편을 관람할 수 있어 경제적인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초속5센티미터’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헤어지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벚꽃이 흩날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이 작품은 10년 가까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진가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의 정원’은 비오는 날의 감성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고등학생 ‘다카오’와 의문의 여인 ‘유키노’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름철 녹음을 담은 섬세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비와 함께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두 영화로 ‘제17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영화상’, ’제1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7월 7일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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